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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클레어와 올리버 (네이버공연live)

by 청주싱크대막힘 2021. 11. 29.

어쩌면 해피엔딩 이번 시즌 마지막 온라인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전미도와 정문성배우가 어쩌면 해피엔딩의 사랑이란을 연기하면서 다시 재조명된 뮤지컬입니다 . 다행히 세번의 라이브 공연 중 마지막을 볼 수 있었네요.

2021년 11월 15일, 22일,29일 세번에 걸쳐서 네이버 티비에서 씨뮤 채널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유명한 배우라면 정문성 전미도 커플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4번째 시즌을 함께한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배우가 올리버로 홍지희, 해나, 한재아 배우가 클레어. 성종완, 이선근 배우가 제임스 및 멀티맨으로 공연하였습니다. 

 

항상 이런공연은 현장에서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방구석 S석에서 잘 관람한 느낌입니다. 배우들의 땀방울 눈물 한 방울까지 다 보이는 실감 나는 시간이었네요. 침대에서 빔프로젝트를 사용해 100인치 정도로 보았는데요. 느낌이 색다릅니다 

 

세 번의 공연이 다 다른 배우들이라 세 번 보신 분들도 계신 것 같네요. 아마 첫 번째 공연을 봤으면 계속 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매력이 넘치는 공연인 것 같아요

 

네이버 tv  후원을 통해 2만원에 볼 수 있었는데 다른 뮤지컬 등 공연도 하고 있으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복면가왕 95,96,97 가왕 출신의 실력자 해나배우 입니다. 노래도 진짜 잘하고 사랑스런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로봇연기 하는 모습이 몰입되게 하는 그런 실력파 뮤지컬 배우 해나입니다.

임리버라고 불리는 임준혁 배우가 출연한 어쩌면 해피엔딩 이었습니다. 

노래 발성 연기까지 다 좋았습니다. 호흡도 끊기지 않아서 몰입에 방해되지 않았구요. 너무 즐겁게 보았습니다.

제임스역에는 성종완 배우였습니다. 멀티맨도 같이 겸해서 하셨는데 고맙다 올리버 넘버 부를때 진짜 따뜻한 올리버와 제임스의 관계가 느껴져서 울컥했습니다. 

공연 보시고 난 뒤 각 배우들의 케미와 노래스타일을 비교한 영상 보셔도 좋은 것 같아요 

로봇에 감정이입되는 걸 보면 그만큼 대사와 연기가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시즌 직접 공연을 볼 수 있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만나는 올리버와 클레어가 매 공연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오늘은 올리버만 기억이 남아있었네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히는 얘기 안 할게요.

온라인 라이브 공연이라고 하는데 녹화중계라고 하네요 ㅠ 그래도 퀄리티 높은 공연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시부터 12시까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저희는 8시부터 2시간 공연 관람 뒤에 다시 듣고 싶은 넘버만 돌려가면서 들었습니다. 방구석 1열에서 보는 특권이라고 할까요? 앵콜공연이 필요 없어서 좋습니다. 

위에 영상은 커튼콜 영상인데 소리가 없어서 문제 생겼나 싶기도 했네요. 박수소리라도 들어가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공연관람이 어려워진 지금, 가능해도 약간 찝찝해서 관람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해피엔딩이 가져다 주는 아날로그 적인 그런 느낌이 따스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을 기다리는 로봇들의 마음이 어쩌면 죽음을 향해가는 인간들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세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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